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산림복지전문업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창업 아카데미는 산림복지 진흥을 위해 전문가를 민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주체로 성장시키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전문업 창업을 희망하는 입문자, 창업자, 경영자 등 3단계로 구성해 온라인·대면 강의, 멘토링·실습 방식 등 과정별 최대 8주까지 진행한다.
1단계 입문자 과정은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인력 등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문업에 적합한 기업 유형 소개, 전문업 등록 방법 등을 알려주며, 전국 6개 권역에서 대면으로 진행한다.
2단계 창업자 과정은 전문업을 등록한 지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초기 운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회계, 세무, 마케팅, 서비스 기획 등에 대한 분야별 온·오프라인 교육이 이뤄진다.
올해 신설된 3단계 경영자 과정은 3년 이상 경력의 우수 전문업 기업가를 위한 교육으로, 매년 핵심 이슈를 정해 특정 분야의 기업가 역량이 향상되도록 전문가 심화 지도과정이 진행된다.
올해는 우수 전문업이 ESG 경영에 기반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복지전문가 자격자 3만명 시대에 1000여개의 전문업에서 6000여명의 종사자가 민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산림복지전문업이 경쟁력을 키워 민간 주도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창업 준비부터 운영 고도화 지원까지 전문업 육성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