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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충청권 4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일상 및 산업의 각종 사고를 예측·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추락·끼임 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AI 기반 재난·재해 상황 모니터링 및 대응 실증환경 구축을 통해 실시간 예측·대응 시스템 실증과 메타버스(훈련·교육) 환경을 개발한다.
올해부터 3년간 위치정보 수집, 지능형 영상분석 등 현장 사고 위험관리에 필요한 공통기능을 플랫폼에 구현하고, 기업별 맞춤형 재난안전관리 AI 솔루션을 개발해 현장에서 실증한다.
기업별 제조환경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센서 도입,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 중장비 접근 감지 솔루션 개발, 가상펜스 구축 등 지원 항목을 다각화하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이달 중 공모를 통해 20개 중소기업 실증과 3개 중견기업의 대규모 안전관리 실증사업으로 추진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재난·사고 사전 예방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산업환경을 제공해 사업하기 좋은 충북 실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