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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원'을 향해 설계했던 정책과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빛나는 시민과 함께 더 나은 '수원의 미래'를 조망해 나가겠습니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지난달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위대한 시민과 함께 수원의 꿈을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26년까지 대기업과 첨단기업 30개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취임 첫날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포커스 에이치 앤 에스', '인테그리스' 등 투자협약을 이끌어냈고, 오는 3일 '우주일렉트로닉스'와 투자협약을 앞두고 있다.
또 기업유치 전략 발표와 함께 유치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전부 개정했으며, 경기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5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대학 내 기업유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기존 기업이 수원을 떠나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고, 올해 말부터 1000억 원 규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운용한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펀드를 통해 일자리 창출, 경제적 수익성,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까지 우수한 스타트업과 첨단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의 밑바탕이 될 도시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첨단연구시설이 집약될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역시, 도시의 자족 기능을 넘어 지역 내 균형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시장은 “서수원 지역은 새로운 수원의 경제발전을 견인할 터전”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캠퍼스 타운' 조성사업은 첫발을 내디뎠다. 앞으로 지정될 '서수원 경제자유구역'은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