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비자와 공동 데이터 사업을 골자로 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자와 데이터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 사례다.
양사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 자산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데이터 상품 및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의 데이터 동맹인 ‘도메인 갤럭시’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도메인 갤럭시 참여사는 코스트코, 스타벅스, 야놀자 등 18개사다.
양사는 각각 데이터 자산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한 상품,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비자가 추진하는 가상카드, 수출입 결제와 같은 B2B 페이먼트 사업 등에서도 협력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