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올해 4월 거래액이 25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1268억원에 비해 104%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월 2196억원에 비해서는 18% 늘었다. 앞서 인터파크는 1분기 거래액 7478억원을 달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인터파크의 성장세는 지난 3여년 간 억눌렸던 여가 수요의 증대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는 해외여행 리오프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믹스 왕복 항공권 서비스, 개인 여행객을 겨냥해 자유일정을 더한 세미 패키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여온 바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여행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상품군과 고객 혜택 등을 통해 거래액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