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군산시 군산부시장, 국주영은 도의회의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및 센터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전문인력양성센터는 군산 새만금 국가산단 2공구에 지방비 50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943㎡, 연면적 1495㎡로서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으며 교육연구시설로 준공 승인 예정이다.
센터 1층에는 지역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에너지산업 공정 교육 및 기술지원 장비가 구축됨으로서 센터 활용도를 적극 높일 예정이며, 오픈카페 등을 통해 주변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유공간이 들어선다.
센터 2층은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이론교육실, 유지보수실습실, 수소에너지 실습실, 회의실, 비즈카페 등으로 조성한다. 취업연계 컨설팅과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연계 지원, 기업 애로기술 해결 등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전문인력양성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300명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지보수 전문인력, 전문 기술인력, 산업전환 인력 등 현재까지 1,045명의 교육 이수인원을 배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재직자 과정(5일), 취업자 과정(20일), 전문가 과정(40일)으로 구성했으며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규택 원장은 “새만금 내 전문인력양성센터가 구축됨으로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조기 조성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해 기반을 튼튼히 함으로써 새만금의 활성화 및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