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은 5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에 들어서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평택시는 반도체 생산 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필두로 송탄일반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예정), 브레인시티를 잇는 대규모 반도체 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이러한 평택 반도체 벨트와 맞닿은 핵심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재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에 위치해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며, 실제 단지가 조성되는 가재지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송탄일반산업단지, 브레인시티에 둘러싸여 있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는 평가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는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 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152 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 세대수는 △84㎡A 819세대 △84㎡B 162세대 △103㎡ 171세대다.
단지는 우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으며, 전 세대에 4베이(Bay) 판상형 평면 설계를 적용하고, 넉넉한 수납공간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확대했다.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특히 단지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하고, 다채로운 테마가든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고, 이달 중 시행될 전매 제한 규제 완화 정책으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메리트도 갖춰 관심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라며 “여기에 가재지구는 이번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을 시작으로 1, 3블록에도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의 후속 분양이 예정돼 총 3,701세대의 대규모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갖출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일대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