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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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KOTRA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이병철 유니스캔 대표(앞줄 왼쪽 일곱번째),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KOTRA가 중소기업의 해외 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해외 ICT 프로젝트 컨소시엄 진출 지원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KOTRA는 지난 19일 서울에 있는 자사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IKP)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3년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 ICT 기업 35개사가 참가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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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KOTRA 사장(왼쪽)과 이병철 유니스캔 대표

이번 사업은 KOTRA의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시장조사, 현지 마케팅, 발주처 업무 연락 등 국내 기업의 수주 활동을 연중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작년7개국에서 프로젝트 2건을 계약하고(2200만달러 규모) 양해각서(MOU) 14건(1200만달러)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신청 프로젝트 37개 가운데 지능형공장, 5G, 스마트공항 등 분야에서 총 1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국내에서 신청한 기업은 지난해 대비 66개사가 늘어난 85개사로 집계됐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ICT 특성상 연속성 있는 밀착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ICT 부문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 대상 컨소시엄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분야를 스마트팜, 인공지능(AI) 등으로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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