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일주일 간 상반기 와인장터와 와규 위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6년차에 접어든 와인장터는 연중 상·하반기 각 1번씩만 진행 하는 정기행사다. 또한 와규위크는 수입 소고기 브랜드 ‘달링다운’ 론칭 20주년을 맞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행사다.
이번 와인장터는 와인 시장 확대에 따라 고객 선호가 높은 인기 품목 물량을 확대했다. 스테디셀러 중 지난해 하반기 와인장터보다 더 저렴하게 출시한 와인도 있다. 숙성력이 좋은 인기 브랜드 와인은 기존 용량의 두 배인 1.5ℓ 매그넘 상품 등으로 신규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1865 헤리티지 블렌드(750㎖, 칠레)를 지난 하반기 와인장터보다 7% 저렴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호주 쉬라즈 대표 브랜드 ‘투핸즈’ 픽처 시리즈도 1병 당 행사가 6만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 ‘와인그랩’ 서비스를 통해 로버트파커, 제임스서클링 등 와인 전문가 평점 100점 와인인 샤또 무똥 로칠드 2016(750㎖,프랑스)를 행사가 168만원, 샤또 오브리옹 19(750㎖,프랑스)를 행사가 130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
SSG닷컴도 같은 기간 ‘온라인 와인장터’를 열고 행사 상품 판매에 나선다. 상품은 온라인으로 주문 후 집 근처 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는 ‘매장 픽업’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SSG닷컴은 디켄터, 와인잔 등 와인 용품 최대 60%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페어링 푸드 기획전도 실시한다. 한우·치즈·상온 안주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배송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해준다. 올해 달링다운은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작년 동기 대비 행사 물량을 30% 늘렸다. SSG닷컴에서도 행사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번주 진행하는 두 개의 대표 행사 모두 가격과 상품성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