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본부장 류평 상무)는 일진제강(대표 심규승)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 동반자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외부 감축사업 개발과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KT는 중대재해 위험요소 대응 솔루션을 제공해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일진제강은 중대재해 관련 법령 준수 및 예방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광주 글로벌모터스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가상펜스를 구축,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일진제강의 중대재해 위험요소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진제강에 특화된 탄소중립 외부 감축사업을 위한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일진제강은 KT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3년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자체 보유한 탄소저감 및 신재생 자원정보를 활용해 본격적인 탄소 줄이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류평 본부장은 “현재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노력을 가속화 해야하는 중대한 단계로 실질적인 실천과 추진을 하지 못했던 많은 기업이 이제는 생존을 위해 탄소중립 관리를 필수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KT와 일진제강의 상호 협력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