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다, 에이블리에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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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다가 에이블리의 첫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 API 연동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구하다는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30만개 이상 최신상 상품 데이터를 에이블리에 실시간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구하다는 유럽 현지 명품 1차 총판인 부티크와 명품 데이터 실시간 API 연동 계약을 맺었다. 구하다 자사몰과 총 17개의 타 이커머스 몰에 시즌 신상 및 스테디셀러 명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직계약 부티크 수를 60여개까지 확장해 실시간으로 공급받는 럭셔리 상품 데이터 수가 30만개로 늘었다. 타사몰로 연동하는 데이터를 포함해 총합 400만개 이상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구하다는 에이블리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 여성의 취향 및 패션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일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2020년 5월 출범 이래 3년간 3만건 이상을 기록한 B2B2C 거래 내역을 분석해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아미 △가니 △르메르 △메종 키츠네 △마르지엘라 등 신진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전 카테고리 아이템을 큐레이션할 계획이다.

구하다가 공급하는 럭셔리 상품은 유럽 부티크에서 직공급되는 상품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구매가 대비 30~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에이블리 기획전, 프로모션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임홍섭 구하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3만회 이상 진행해 온 B2B2C 거래 경험과 몰별 맞춤형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신상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에이블리 고객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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