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는 오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성남시 발전이나 생활 불편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이다.
데이터 활용범위는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된 공중화장실, 주차장, 교통안전 등 공공데이터 외에 유동 인구, 지역별 매출 집계와 같은 민간 데이터 모두를 포함한다.
이들 자료를 분석·접목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이뤄 응모할 수 있다.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 등 서류를 작성해 시 정책기획과로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는 서류·발표평가로 기획력, 분석 적합성, 정책활용도, 창의성을 심사해 7개(팀)의 아이디어를 7월 말 선정한다.
최우수상 수상자(팀)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성남시 대표로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발굴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행정업무를 과학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