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차세대 무전 플랫폼 '엠플하이톡' 보유 기업 MDS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통신 서비스와 엠플하이톡 전용 단말을 결합해 국내 산업 현장에서 스마트무전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DS테크는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기존 자동차, 국방, 항공 시장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클라우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했다. 엠플하이톡은 LG유플러스 전국 5G·4G 네트워크와 전용 단말을 기반으로 무전 서비스(음성·영상·문자·데이터·관제·위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차세대 스마트무전 서비스 개발 협력은 물론 공동 마케팅·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성배 LG유플러스 기업·대형유통영업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안정적 통신망과 차세대 무전기 솔루션 결합이 산업용 무전기 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양사 시너지로 기업 고객과 산업 현장 근로자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