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립 21주년을 맞이해 경남분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1부 공식행사와 2부 기념행사로 나누어 정은주 소장이 연구성과와 기관 최근 이슈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연구소 설립 기념 포상으로 단체포상에 'KIT 업적대상' 등 3개 부문과 개인포상에 '올해의 KIT인상'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KIT업적대상'에 예측독성연구본부(본부장 오정화)가 수상했으며,'올해의 KIT인상'은 경남분소 서종수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예측독성연구본부는 기관 R&R인 '차세대 독성평가 원천기술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우수 논문을 비롯해 해외특허 등록, 기술이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으며, 'AI 기반 간독성 정밀예측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국내 독성예측 분야를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남분소 서종수 책임연구원은 지역조직의 기본사업 예산을 매년 증액함으로써 다양한 연구과제 도출에 기여했으며, 경남지역의 출연연 지역조직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기획연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2부 행사 토크콘서트를 통해 정은주 소장이 향후 기관 운영계획과 연구소 대표 우수성과를 직접 소개하며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경남분소에서 창의도전형 연구사업을 소개함으로써 환경 위해성 연구를 통한 생활 공감형 연구를 확대한다. 또한, 국가독성정책센터가 독성연구 관련 정책 및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새롭게 개설한 포털을 공식 오픈함에 따라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정은주 소장은 기념사를 통해“KIT가 국가전략기술의 핵심연구기관으로 첨단바이오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안전한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KIT는 독성연구를 수행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대전본소를 비롯해 정읍에 전북분소와 진주에 경남분소를 두고 있으며, 차세대 독성평가 원천기술 개발 선도와 국민 안전을 위한 화학물질 독성연구 확대, GLP 시험기술 개발 및 인프라 혁신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