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젠 "챗 GPT 결합한 AINote로 새 경험 만들 것"

엘젠(대표 김남현)은 축적된 음성인식 기술에 챗GPT를 결합한 AINote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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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젠은 지난 2016년 대구광역시에 국내 최초 챗봇 '뚜봇'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이 회사 'AINote'는 196개 언어를 지원, 언어 제약 없이 소통 가능한 챗봇 서비스다. 여기에 챗GPT 기능이 결합된다.

AINote는 다양한 롤플레잉 기능을 제공해 기존 챗봇이나 교육 앱 서비스를 넘어섰다.

영어 과외에 도움이 필요하면 AINote의 음성 챗GPT를 사용해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면접 준비 중인 취준생이라면 AINote의 인터뷰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외롭다면 AI가 친구가 되어 유쾌하고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엘젠은 고객 선호도를 파악하고 수요를 예측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비서로 더욱 특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엘젠은 AINote에 GPT-4를 도입해 챗봇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동 입력 언어 설정 없이 사용자의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획기적인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엘젠 관계자는 “AINote는 단순히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혁신하는 것”이라며 “언어 지원이 필요하든, 역할극 대화가 필요하든, 개인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든, AINote가 음성 챗GPT의 다양한 기능으로 한층 더 발전된 미래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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