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탑재한 카메라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딥엑스와 자화전자는 AI 반도체가 적용된 스마트 카메라 모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년간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프로토타입 기반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카메라 모듈을 연동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시제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딥엑스는 AI 반도체 회사고, 자화전자는 카메라 모듈 전문 제조사다.
양사는 자율주행차에서 운전자와 실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과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기로 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AI 반도체를 탑재한 카메라 모듈로 로봇, 스마트모빌리티, CCTV, ITC, 스마트시티, 가전 등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