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는 통신 플랫폼 핀다이렉트의 인공지능(AI) 간편개통에 자연어 처리 등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해 고객센터 서비스를 향상시켰다고 25일 밝혔다.
AI간편개통 서비스는 번호이동 사전동의를 고객이 직접 해야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자동으로 처리해 편의성을 확대했다. 알뜰폰 고객센터 수준을 끌어올려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핀다이렉트 AI간편개통 서비스는 버튼 몇 번만으로도 개통관련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UX/UI가 특징이다. 자연어로 입력해도 개통불가나 개통신청서 수정 후 직접 개통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개발되어 24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해당 서비스를 타 통신사들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AI간편개통 서비스가 확대된다면 그간 업계에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왔던 고객센터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AI간편개통 도입 전 상담원을 통해 많이 접수되었던 불편은 번호이동 개통 시 개통불가에 대한 사항으로 개통 시 사전동의 오류 및 방법 문의, 개통신청서 내 납부정보 변경문의 순이었다”며 “상담원 연결하기 버튼을 누르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던 업계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자 해당 AI간편개통 서비스를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