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은 'AIMB-288E' 산업용 마더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에지 인텔리전스 분야에 최적화됐다. 우수한 컴퓨팅 성능과 그래픽 기능을 지원한다. 12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쿼드로 GPU로 최적 그래픽 작업을 보장한다.
AIMB-288E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 42㎜ 크기 폼팩터에 CPU와 GPU, 메모리, NVMe, SSD, 쿨링 시스템을 모두 탑재했다.
회사는 신제품을 통해 국내 에지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윈도 등 다양한 운용체계(OS)를 지원해 다양한 AI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G 무선 연결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원격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은 머신 비전과 자동화, 의료장비, 대중 서비스 등 분야 활용이 가능하다”며 “미국 모바일 의료 장비 업체는 AIMB-288E를 통해 초음파 진단 정확성과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 레퍼런스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제품 공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드밴텍은 올해 40주년을 맞는 자동화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지구를 보다 지능적으로(Enabling intelligent Planet)'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세계 27개국에 지사를 보유했다. 한국지사 어드밴텍케이알을 통해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통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팩토리 같은 기술 트렌드에 발맞춘 응용 설계 최신 제품을 세계에 공급한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에너지와 같은 제조 기반 산업에서 생산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제품을 개발·판매한다. 환경·안전을 모니터링하는 무선 센서 디바이스와 병원 초음파검사기에도 어드밴텍 제품이 쓰인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