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1분기 영업익 16억…"AI 효과"

칩스앤미디어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8%, 46% 늘어난 실적이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가 주효했다. AI 산업용 데이터센터 내 영상처리 수요 증가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스템온칩(SoC), AI SoC 라이선스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칩스앤미디어는 데이터센터향 매출, 신규 프로젝트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확장이 라이선스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중국 모바일칩 회사, 가전향 칩 회사, NXP 오토모티브 매출이 각각 성장했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생성형 AI 열풍 속에 데이터센터 관련 대용량·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새로운 분야로 영상 관련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기회가 늘고 있다”며 “향후 연구인력 확충과 영상특화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등 혁신기술에 매진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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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