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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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 계열사 직원들이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보낼 생필품을 나르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긴급구호물품은 생수·음료·컵라면·초코바 등 1000인분 식품으로 구성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한다.

롯데 유통군은 지난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HQ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