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노르웨이 에너지기술연구원(IFE)과 신재생에너지 안전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전기안전공사는 박지현 사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에너지기술연구원을 방문해 마틴 포스(Martin Foss) 부사장과 '신재생에너지 국제 공동연구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노르웨이 에너지 분야 정부 출연 기관이다. 원자력 안전 기술을 비롯한 ESS·연료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전문으로 연구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2025년까지 '북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안전강화형 K-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기술개발과 재생에너지 연계 실증'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한다. 구체적으로 △국제공동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기술 협력 △한·노르웨이 기술교류회 설립·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박지현 사장은 “한국과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이 지구 차원 신재생에너지 기술 발전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