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chak' 운영 서비스 진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hak'을 활용하면서 느낀 개선점이나 불편사항은 물론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를 사용자로부터 직접 구하고 체감형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운영방식과 부가서비스 등 2개로, 응모자는 분야를 선택해 고객 중심 서비스로 전환을 위한 현황분석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월부터 30일까지며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응모 가능하다.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는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신청도 해당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활용성, 실현성, 시의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및 2차 전문가 심사 후 최종 7개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대상 1팀(1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50만원), 우수상 4팀(각 10만원)을 수상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팀은 조폐공사가 특별 제작한 '요판화'도 부상으로 지급한다. '요판화'는 은행권 제조기술로 제작한 희소성과 예술적 소장가치가 높은 미술작품이다.
서동일 조폐공사 디지털플랫폼처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chak'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국민 편리성과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역경제 플랫폼으로 확고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