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넵, 세계보안엑스포(SECON) 참가

29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보안 솔루션 전시
로그파일 암호화·동형암호화 등 차세대 기술 '주목'

아이넵(대표 추유광)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보안엑스포 및 전자정부 정보보호솔루션 페어(SECON & eGISEC) 2023'에서 다양한 암호화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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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넵은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실시간 로그파일 암호화, 서버 개인정보 검출 및 차세대 암호화 기술인 동형 암호화 등을 연구·개발하는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이다.

아이넵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로그파일 암호화'는 실시간으로 적재되는 다양한 로그파일 등을 암호화한다. DMZ 영역에서 로그파일을 실시간으로 암호화해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환경을 구축한다.

'DB 암호화'는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내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암호화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 플러그인 방식뿐만 아니라 업무 수정 없는 필터 방식 기술도 보유해 업무 적용에서 유연성을 제공한다. 국제CC(PP) 인증을 획득한 신뢰성 있는 제품으로 국내 300여개 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클라우드 암호화'는 네이버, NHN, KT, 카카오, AWS, 에저(Azure)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암호화 서비스다. 다양한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으며 월 구독 서비스로 클라우드 암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형암호화'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도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암호화 기술이다. 동형암호화를 사용하면 암호화된 데이터 상태에서 연산을 직접 수행할 수 있어, 데이터의 기밀성을 유지하면서 처리가 가능하다. 아이넵 동형암호화 제품 '헥사이퍼(HEXIPHER)'는 국내 대형 금융기관에서 실증사업을 구축, 동형암호화 시장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정보 검출 및 마스킹'은 대용량 파일에 대한 개인정보 검출에 기술이 특화,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형기관 개인정보보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 외에도 △통합키관리 △금융 암호화 등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