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기업 테크빌교육이 2023년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은 정부와 혁신기업이 협력해 청년 5000명을 대상으로 직무 훈련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기업 및 단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라서 참여자는 다양한 기업에서 직무 중심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테크빌교육은 에듀테크 분야를 담당해 '일경험 기반 에듀테크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테크빌교육은 22년간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을 주력 브랜드로 운영하는 공교육 기반 에듀테크 기업이다.
과정에서는 에듀테크 및 메타버스 기반 교육 기획 실무와 이러닝 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보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3차례 개강, 한 차례당 3개월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1개월차는 교육산업 공통 직무역량 과정, 2개월차는 메타버스 및 에듀테크 교육, 3개월차는 에듀테크 전문기업 인턴십 활동이다.
1~2개월차 프로그램에서는 학습자 참여를 강화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문제 중심 토론, 실습, 프로젝트 등을 결합해 진행한다. 3개월차 인턴십에서는 참여자 진로 계획에 따라 인턴십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필요 시, 본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 대상 해당 참여 기업에 실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청년의 일 경험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테크빌교육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테크빌교육이 잘할 수 있는 것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