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2개국 1051개 출품작 중 상위 1% 기록
토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만나코퍼레이션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3(Asia Design Prize 2023)’에서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를 비롯해 8개국 34명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총 1,051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공간·건축 및 산업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에서 심사가 이뤄졌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만나코퍼레이션이 이번에 수상한 ‘그랜드 프라이즈’는 참가작의 1%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대상을 의미한다. 기업명인 ‘manna’의 철자 ‘M’에 기업 철학을 담아 심벌을 완성했으며, 등을 맞댄 두 개의 직사각형은 자사가 강조하는 ‘화합’과 ‘상생’을 의미한다. 또한 두 사각형 사이의 원은 만나 플랫폼 이용자들 간의 시너지가 만드는 새로운 가치를 뜻한다. 수상한 CI 디자인은 디자인스튜디오 ‘바우드’가 브랜드 전략 및 디자인 파트너로 함께 했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부분이 높이 평가받았다.
만나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또 한 번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자사 플랫폼 사용자들이 한층 더 강화된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만나코퍼레이션은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의 서비스사로, 지난 2021년 새로운 CI와 BI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통일된 기업 이미지 구축 및 본격적인 브랜딩 강화에 나섰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