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홈쇼핑채널 진출과 판로를 열기 위한 'TV홈쇼핑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제조) 제품을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11개 사를 선발할 계획이며,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홈쇼핑 방송은 물론 판매수수료 할인 혜택의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 홈앤쇼핑에서 여성 니트의류를 선보인 한보섬유(대표 박용성)는 1시간 방송에서 방송판매 매출 1억2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이어 후속으로도 방송을 이어가며 TV홈쇼핑 채널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또 스페인 전통간식 츄러스를 선보인 서바나도나쓰(대표 박지윤)는 시나몬을 기본으로 한 오리지날맛과 초코쿠키맛, 인절미맛, 보성녹차맛 등 4가지 다채로운 츄러스를 판매하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홈앤쇼핑의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진흥원은 올해 홈앤쇼핑을 첫 시작으로 공영홈쇼핑, 현대홈쇼핑, K쇼핑 등 채널별로 순차적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