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 럭셔리 시계 '프랭크 뮬러'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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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에 전시된 프랭크뮬러 크레이지 아워(좌측)와 기가 뚜르비옹

갤러리아명품관은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프랭크 뮬러' 타임피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프랭크 뮬러의 '에터니타스 메가 4'는 1483개의 부품과 36개의 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로 기네스 북에 등재되어 있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크레이지 아워'와 '기가 뚜르비옹'이 있다.

크레이지 아워는 시간순으로 배열되어 있지 않은 다이얼 위의 시간이 점핑하듯 움직여 시간을 알려주는 독특한 컴플리케이션이 특징으로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가격은 2000만~9000만원대다. 기가 뚜르비옹은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1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단 한 점만 선보이며, 가격은 4억4000만원이다.

'프랭크 뮬러 팝업 부티크'는 갤러리아가 직영하는 남성 편집샵 'G.STREET 494 HOMME'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 연말까지 총 68종의 타임피스를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럭셔리 시계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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