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파크 IR 데이(Day)'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및 투자자 네트워킹 확보를 위해 8개월간 진행되는 펀딩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스마트시티, 바이오융합 분야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7년 이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은 원하는 유형에 따라 국내외 트랙을 선택하고 제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내달 3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발표 평가 등을 거처 국내 기업설명회(IR) 24개 사, 글로벌 IR 12개 사를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전 진단을 통해 기업별 투자 라운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IR덱(IR Deck·투자유치를 위한 사업 계획서)'과 'IR피칭(IR Pitching·투자유치를 목표로 발표를 통해 투자자를 설득하는 과정)'이 준비된 경우, 투자유치와 관련된 분야 네트워킹·멘토링·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IR 본 행사 참가 △투자대회(토너먼트) 출전 지원 △상·하반기 투자자 네트워킹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해외트랙은 4개 사씩 싱가포르, 두바이, 미국에서 IR 본행사를 포함한 5박6일 현지 일정이 포함됐다. 왕복항공권, 숙소, 교통 등 해외 경비 일체를 제공한다.
접수는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