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배달종사자 안전교육의 효과 측정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우아한청년들은 도로교통공단과 13일 업계 유일의 이륜차 교육 전문 시설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두 기관은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전교육의 효과 측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실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또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학술 대회에도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증진 캠페인 추진 △배달 이륜차 안전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이미 지난 2020년에 배달 종사자를 위한 안전교육 과정을 함께 개발했고, 작년부터 배달 종사자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적용한 벌점 감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우아한청년들은 2020년부터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공동 연구를 비롯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통해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