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충남TP)는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을 둔 '지역 주력산업 개편 및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소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충남도를 중심으로 산업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연차별 사업추진계획과 예산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대내외 환경의 급변화에 따른 산업 육성 정책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중소기업 위기 대응 및 성장성 확보다.
이를 위해 3대 주력산업을 3대 주축산업으로 개편했으며, 기업 지원에 대한 시급성을 고려해 당장 올해부터 3대 주축산업 중심으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와 충남TP는 미래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 및 50대 세부 중점기술을 검토해 지역 여건 기반 미래 신산업(반도체 첨단 패키징, 수소연료전지 및 발전)을 추가 선정했다.중소벤처기업부 및 충남도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산업 육성 방안을 수립하고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자 한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해 중기부와 충남도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육성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주축산업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