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봄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면세점 내국인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 1~2월 두 달간 롯데면세점 내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0%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까지 회복했다. 롯데면세점은 내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해 증가하는 내국인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를 최대 320만원까지 증정한다. 스튜어트 와이츠먼, 베트리나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4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250달러 이상 구매했거나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10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중 홈페이지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엘 부산 숙박권을 추첨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쇼핑 혜택 및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