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일까지 유망기술 창업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설한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은 공공주도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협업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모델인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은 '팁스(TIPS)'를 벤치마킹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중소벤처기업부 TIPS 운영사로 등록돼 있고, 전북지역 본사·지사 소재 창업기업에 투자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운영사는 배정된 자금을 활용해 창업기업 발굴 및 배치형 보육 프로그램 운영,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와 TIPS 프로그램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운영사는 전북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격과 유의사항, 제출서류 등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도외 창업기업 유치 동력을 확보해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