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구미시와 함께 국제 교류 협력 광폭 행보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시와 함께 대표단을 구성, 다양한 국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곽호상 총장은 지난 2일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학교(UGA)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 교류 추진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곽 총장을 비롯해 야신 라크네쉬 그르노블 알프스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공동연구·학생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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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오른쪽)과 야신 라크네쉬 그르노블 알프스대학교 총장이 교류협력을 위해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지역은 2차전지와 마이크로-나노,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중심지로서 대학과 연구소가 많은 곳이다. 곽호상 총장은 김장호 구미시장,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 일행과 함께 크리스토프 페라리 그르노블 알프스 메트로폴 의장과 면담하고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구미-유럽 비즈니스 교류회, CEA 연구소, 슈나이더 일렉트릭사 방문 등 지자체와 대학 등과 교류 협력 방안을 광범위하게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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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와 그르노블 알프스대학교 관계자들이 교류협력 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금오공대는 지난달 25일부터 3월 4일까지 곽호상 총장, 이현권 기획협력처장, 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 임기무 국제교류교육원장 일행이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했다. 6박 8일간 진행된 일정 동안 곽 총장과 일행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2023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참관했다.

곽호상 총장은 “금오공대는 세계적인 IT산업단지 안에서 지역 혁신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는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 지자체와 함께 한 이번 국제 교류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해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 미래 과학 기술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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