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 체험'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7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미래산업 분야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현장 견학, 진로 탐색 강연 등 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중학교, 직업계고에 제공한다.
경기도는 2021년 경기도와 교육청, 16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 체험'을 진행해 현재까지 관내 중학생 8952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삼성전자, KB금융공익재단, KT, 두나무, 비바리퍼블리카, 아이코닉스, 메디톡스, 카카오페이, LG CNS,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인공지능(AI), 로봇, 핀테크, 가상화폐, 바이오 분야 1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이들 10개 기업 이외에 추가 참여기업을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사회공헌 활동(CSR) 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구현에 관심 있는 국내외 기업이다. 체험처는 수도권에 입지해야 하며,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필요한 전문인력, 시설, 비용은 기업 자체 부담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