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단원고 4·16기억교실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4월 기억, 꽃으로 피우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원은 참사 기억을 넘어 희망을 품는 교육을 위해 △단원고 4·16 기억교실 탐방과 정화 활동 △종이꽃 만들기와 헌화 등의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하며 학생, 학부모,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명선 원장은 “어느덧 시간이 흘러 세월호 참사가 9주기가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참사를 기억하고, 아픔을 넘어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