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고물가에 대용량 생필품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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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대용량 생필품 판매 방송

롯데홈쇼핑에서 1월부터 2월까지 생필품 주문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했다. 고물가에 저렴하게 구매 후 오래 쓰는 쟁여두기 소비가 확산된 영향이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인기 브랜드 생필품을 대량 구성해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9일 오후 3시 40분 액체 세제 브랜드 퍼실의 '디스크 캡스'를 판매한다. 캡슐 형태의 세제로 1회 분량씩 개별 포장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체험분 18개를 포함한 캡슐 148개, 주방 세제인 버넬 1종과 변기 물때 방지 효과가 있는 프레프 2종의 대용량 구성으로 판매한다.

10일 오후 1시 40분에는 글로벌 비타민 제조사 DSM사의 비타민C가 함유된 '덴티스테 치약'을 판매한다. 치약 7종에 칫솔도 포함된 합리적인 구성이다. 또한 16일 오후 9시 45분 '최유라쇼'에서는 영국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 치약'을 판매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며 싸게 구매 후 오래 쓰는 절약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며,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의 생활용품을 대용량,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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