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항일 지마켓 대표,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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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항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지마켓 대표)

전항일 지마켓 대표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에 재선임됐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24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제12기 협회장에 전항일 협회장을 재선임했다. 부회장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하형일 11번가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등 3인이 선임됐다.

이사에는 나영호 롯데쇼핑e커머스 대표,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감사에는 김명배 아이템베이 대표, 백운섭 이지텍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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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원사들이 제24기 정기총회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온라인플랫폼에 관한 정부의 자율규제 기조에 맞춰 민간 스스로가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해 건전하고 상생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국회에 발의된 법률안에 대해서는 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가 아닌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 내 '자율정화 모니터링센터'를 통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의 안전한 거래문화 조성을 도모하고, 국내 경제발전을 위한 규제개선 활동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전항일 협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쇼핑 산업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국민 삶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회원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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