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새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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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오는 3월 개소를 앞둔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가칭)'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을 선정해 도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인력난이 심각한 도내 반도체 산업 분야 인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를 설립한다.

센터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중견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과 반도체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직업계고-대학-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직업계고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과정 운영 △반도체 실습 교육용 설비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 공모전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다음달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 공모가 미래 먹거리 주력인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회수도 경기도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중·장기적 기술력 강화에 항상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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