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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SK시그넷이 유럽에서 첫 수주에 성공했다. 향후 유럽의 전기차 보급 및 전기차 충전기 시장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SK시그넷 전망에 따라 전기차 충전 관련주가 오름세다.
21일 오전 9시 37분 기준 디스플레이텍(06667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6% 상승한 6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시그넷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SK시그넷 유럽'이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100억원 규모의 첫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인 SK시그넷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독일·영국·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 등 주요 5개국을 타깃으로 영업 활동과 사업 파트너 발굴에 주력해왔다.
SK시그넷은 상용전기차 시대에 맞춰 내년 상반기 중 메가와트(MW) 충전 시스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현대페이'를 통해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든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디스플레이텍은 LCD 모듈 등의 기술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분기보고서에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지분 17.44%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전기차 충전' 관련주로도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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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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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