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급격한 매도세로 서킷브레이커까지 작동했던 국내 주식시장이 하루 만에 강한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5700선을 되찾았고 코스닥지수 역시 800고지를 탈환했다. 코스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령되면서 전일과는 상반된 장세가 펼쳐졌다.
16일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 종가보다 3.88% 뛴 5769.8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77포인트(1.80%) 높은 5653.9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오름폭을 넓히며 5700선을 돌파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86억원, 828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과 기타법인은 각각 109억원, 541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대형주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4.29%, SK하이닉스는 3.17% 상승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시장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더 큰 상승률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지수는 전장 대비 5.40% 오른 801.91로 집계돼 8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은 9.07포인트(1.19%) 상승한 772.17로 장을 연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5억원, 107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221억원 규모의 순매수에 나섰다.
주요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이 10.77% 치솟으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44%, 에코프로는 2.23%, 에코프로비엠은 1.89% 각각 오르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