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 리더]루트랩, 블록체인·AI·메타버스 차별화된 기술로 100년기업 꿈

NIA·KISA, 대구시 등 공공분야 다양한 컨설팅 및 서비스 구축 경험
블록체인·AI·메타버스분야 시장 선점 나서 ICT분야 100년 기업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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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분야 차별화된 기술과 경쟁력으로 정보통신기술(ICT)시장 블루오션을 탐색하고 개척한다.'

루트랩(대표 김종현)은 블록체인과 AI·메타버스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창업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블록체인 기반 배움이력 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대구시 블록체인 공동활용 플랫폼 고도화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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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랩이 블록체인과 AI분야 차별화된 기술로 100년 기업 비전에 도전하고 있다. 김종현 대표(앞쪽)와 직원들.

AI·메타버스 분야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수행, 로봇 동작 제어 학습데이터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증강현실(AR) 가상스포츠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구축으로 실내 스포츠 등 가상 교육콘텐츠 서비스를 교육기관에 성공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핵심 기술은 역시 블록체인과 AI·메타버스다.

루트랩은 블록체인의 경우 수년간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면서 높은 기술력을 쌓았다. 퍼블릭 블록체인과는 다른 형태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관련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극소수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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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루트랩 대표

AI·메타버스 분야와 관련해 루트랩은 핵심 개발자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경쟁력이다. 자체 학습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학습모델 설계와 정제, 가공 툴을 자체 개발했다. 관련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볼 수 있다. 자체 캐릭터 개발과 가상 공간 설계 및 디자인을 통해 메타버스 개발시 고품질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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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랩 개발자가 블록체인 관련 개발을 하고 있는 모습.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루트랩 주력 솔루션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제 구축한 경험을 기반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블록체인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사업 다각화와 기술 확보를 위해 프라이빗 블록체인-퍼블릭 블록체인 이종간 연계기술 개발 및 블록체인 하드웨어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AI·메타버스 분야의 경우 루트랩은 사람과 로봇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학습모델 설계로 AI산업 분야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현실(VR) 기반 스포츠 교육용 콘텐츠를 플랫폼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고객에 기술과 회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기술검증사업으로 태국 내 소비자 플랫폼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같은 사업으로 스페인에서 진행된 블록체인콘퍼런스에도 참여해 회사 기술력을 알렸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태국 등 동남아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그동안 쌓은 서비스 구축 경험을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현 대표는 “현재 4차 산업 물결 속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중기적으로 블록체인·AI·메타버스 분야 시장선점에 나서고 장기적으로 관련 분야 시장 선도자가 돼 ICT 분야 100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