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 '신촌대잔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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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지알브이(MGRV)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주거 서비스인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가 맹그로브 신촌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2월 17, 18일 양일간 '신촌대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맹그로브 신촌은 주거와 리테일을 담은 플래그십 코리빙 하우스로 맹그로브 숭인, 신설, 동대문에 이은 네번째 지점이다.

신촌대잔치는 맹그로브 신촌의 개실, 공용 공간을 모두 공개하는 오픈 투어 형태로 진행되며, 뿌리깊은 청년 문화와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상징이었던 신촌을 조명한다. 신촌대잔치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맹그로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원두커피 전문점 미네르바, 인디 뮤지션 음반 매장 향뮤직, 크래프트 막걸리 브랜드 레이지댄싱서클, 도시인문학 서점 책방연희 등의 로컬 브랜드의 팝업이 진행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과 까데호의 기타리스트 이태훈이 함께 진행하는 심야 토크와 더불어 90년대 중반 청년 문화의 용광로 역할을 했던 신촌 우드스탁과 홍대 곱창전골, 책방연희 구선아 대표와 박훌륭 작가 등 로컬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신촌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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