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1년 지속가능패션, 환경보호 기능성 게임, 환경 동화삽화 공모전 등 콘텐츠산업 기반 친환경 문화 확산을 추진했다. 에너지 절약시스템 구축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콘진원은 이같은 2021년 ESG 경영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ESG 경영 성과를 시작으로 기관 경영 전략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기관 이해관계자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중대 이슈, ESG 경영 전략과 연계된 성과 전반 등을 담은 콘진원 첫 공식 ESG 보고서다.
지속가능한 콘텐츠산업 조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소셜벤처 지원, 동반성장 문화 견인 등 지역사회공헌 인증, 안전경영, 인권경영을 중심으로 기관 ESG 가치 확산 활동을 소개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청렴·윤리문화 내재화 활동, ESG 경영 소위원회 신설 등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펼친 노력도 담았다. 보고서 제작에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친환경 용지에 콩기름 함유 잉크를 사용한 친환경 인쇄를 활용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으로 콘텐츠산업 내 ESG 관련 다양한 성과를 공개하고 보다 투명한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K-콘텐츠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콘진원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ESG 성과와 관련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콘진원은 보고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지침 GRI 스탠더드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 ISO 26000,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했다. 한국품질재단을 통한 제3자 검증 의견도 포함했다. 앞서 2021년 기관 첫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산업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는 진흥기관'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