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교과목 운영사업 취·창업 성과 창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청년 구직자 역량강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온 교과목 운영사업인 'GS·이베이(ebay) 연계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대학생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교과목 운영은 전공과 교양으로 크게 2가지이다. 전공 교과목은 GS칼텍스와 이베이 현직자가 강사로 직접 참여하는 'GS칼텍스 품질관리 리더 양성과정'과 '이베이 이커머스 마케터 양성과정'이다.

Photo Image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교과목 운영사업.

'GS칼텍스 품질관리 리더 양성과정'은 바이오산업분야 핵심지식 전수와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주로 제공한다. '이베이 이커머스 마케터 양성과정'은 글로벌 이커머스 마케터 양성을 위해 마케팅과 유통분야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교양 교과목인 '대학생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은 수도권과 광역시 우수 취·창업 전문 강사를 투입해 전남지역 대학 졸업 예정생이 진로 설계부터 입사지원, 면접까지 취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남대(광주, 여수캠퍼스), 목포대, 순천대, 세한대, 한영대, 목포과학대가 교과목 운영사업에 참여 중이다.

전남센터는 지난 한해 전남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총 1019명이 교과목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01명을 도내 대기업 및 강소기업 취업연계에 성공했다. 목포대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반 교과목 사업을 운영한 결과 5명의 대학생 창업자를 배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남센터는 참여대학을 확대해 교과목 사업을 운영한다. 기존에 참여한 대학 뿐만 아니라 전남과 광주권 대학을 추가 발굴해 대기업인 GS칼텍스, 이베이와 연계 전공 교과목과 취·창업 전문 교양 교과목을 지원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영준 센터장은 “지역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해 인재양성에 시너지를 내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지역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청년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