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넷(대표 김용호·박정우)은 인도 라이브앤센스(LivNSense)와 최근 제조 산업 지원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공동시장 진출 △라이브앤센스 AI 플랫폼 '그린옵스(GreenOps)' 고도화 △글로벌 산업 AI 생태계 확장 지원 △소이넷 AI 지원 솔루션 '소이넷' 기반 AI 생태계 구성 등에서 협력한다.
박정우 소이넷 대표는 “실시간 AI를 지원하는 소이넷 솔루션 기반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며 ”라이브앤센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산업계에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비용 절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뷔니쉬 쿠마르(Avnish Kumar) 라이브앤센스 대표는 “그린옵스는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전체 탄소 오프셋을 줄이는 데 최적화됐다”며 “이미 북미·인도 제조업체와 함께 생산을 시작해 국내 사용자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소이넷'은 AI 모델 실행 시 GPU 최적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구글 텐서플로우 대비 2~3배 빠른 속도와 5분의 1로 경량화한 메모리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다.
포스코, 한화, 시큐레이어 등 국내외 다수 기업에 쓰이고 있다. 2019년 슬러시에서 글로벌 100대 스타트업으로 뽑혔다. 2020년 CIO 어드바이저 APAC에서 최우수 AI기업에 선정됐다. 2021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솔루션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