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메시징 플랫폼 '텔톡'에 포스(POS) 기기와 복합기 연동 기능을 추가해 소통과 업무 처리를 보다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문자로 접수된 주문, 예약, 요청 등을 출력·관리하는 기능이 다양한 업종에서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기 출력 기능은 문자로 접수된 주문이나 예약 내용을 즉시 출력해 업무 속도를 높이고 실수를 줄여준다. 식당, 카페, 병원, 미용실 등 출력된 주문서를 통해 주방이나 담당 부서가 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예약 내역과 주문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 요청을 명확히 기록하고 보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복합기 연동 기능은 문자 메시지를 문서 형태로 출력하거나 팩스로 활용할 수 있다. 비용과 번거로움을 줄이고 편리함을 제공한다. 팩스 번호 없어도 회사 전화번호로 수신된 문자를 출력할 수 있어 팩스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팩스 번호가 있다면 그 번호로 문자도 받을 수 있다.
텔톡은 기존 전화번호와 장비 그대로 활용해 추가적인 설정 없이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기업 시스템이나 업무 관리 도구를 연결해 맞춤형 관리도 할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포스기 출력 기능은 주문·예약 접수와 같은 실질적인 업무 처리에 큰 도움을 주며, 물류 내 송장 작성과 발주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업종과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기능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