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미국 국외 연수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위한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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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이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시를 방문해 파라칸시장(오른쪽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시흥시는 오는 12일까지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 지역 성장 추진을 위한 국외 연수를 미국 샌디에이고 등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외 연수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박건수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여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기업 중심 계획도시이자, 민관협력 기반 첨단도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시를 찾아, 파라칸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어바인 대학(UCI)과 주정부 설립 IT 연구소 칼리트2 학술연구기관을 방문했다.

대학 방문을 통해 바이오 분야 전문가인 권영직 교수와 글로벌 기업 연계 및 창업시스템 공유를 통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산학협력 및 교육 등 공동연구 활동 촉진과 한국형 기업도시 방향 설정을 위해 시흥시, 칼리트2 학술연구기관, 한국공학대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현장을 방문해 시흥창업센터 내 기업 에스엘즈와 서울대 교원 창업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밖에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보스턴에 위치한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방문하고, 하버드 내 머크연구소와 WYSS 연구소를 방문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진행한다.


시흥=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