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와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비 기부에 뜻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와 환아 치료에 기부한 우마무스메 이용자는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우마무스메 이용자가 모금한 1000만원에 카카오게임즈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마련됐다.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내 저소득층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에 쓰이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우마무스메' 트레이너의 따뜻한 기부 손길에 카카오게임즈도 크게 공감하며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게임이 가진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자사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프렌즈팝콘에서 이용자가 일정 수 이상 하트를 모으면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자선 캠페인을 한 바 있다.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게임 이용자와 함께 기부를 실천하는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