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NIPA 'ICT융합디바이스 개발사업' 과제
소나무정보기술(대표 최재영)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융합디바이스 개발사업'에서 '커브길 스마트 세이프 가드레일 시스템 개발' 과제 현장 실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부산시가 지원하고 소나무정보기술 주관,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가 참여했다.
소나무정보기술과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지난 10월부터 부산시 서구 해돋이로와 충무대로에 '커브길 스마트 세이프 가드레일'을 설치, 실증을 진행했다. 지자체와 시민참여반 의견을 수렴하고 기능 개선 활동도 수행했다.
김재완 소나무정보기술 상무는 “지난해 기술개발에 이어 올해 실증까지 완료했다. 신규 적용 서비스 영역을 발굴 보완해 내년부터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커브길 스마트 세이프 가드레일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가드레일 충돌 사고를 실시간 감지한다. 가드레일에 부착한 IoT 센서로 차량 진입과 충격을 감지하고 감지 직후 CCTV 영상을 AI로 분석해 사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가드레일 충돌 사고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빠른 후속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산은 다수 도로가 비정형적이고 급경사나 커브길 등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편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