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행복경영'으로 조직문화 혁신 우수기관 선정...NST 기관표창 수상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조직문화 혁신 성과 유공 포상'을 받았다.

철도연은 28일 세종 국책연구단지 NST에서 진행된 '2022 출연연 연구행정혁신 성과확산 공모전 시상식', 조직문화 부문에서 기관표창(NST 이사장상)을 받았다.

철도연은 전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행복경영 조직문화 기반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른 출연연과 조직문화 관련 학술행사를 추진하는 등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철도연은 한석윤 원장 취임 후 핵심 경영목표로 '행복경영' 조직문화를 설정, 기관 내 행복경영에 기반한 국민 행복 가치 창출 기술개발을 경영목표로 내세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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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에는 'KRRI 행복실천 선언문'을 제정, 및 선포해 행복경영 조직문화에 기반한 실천규범을 마련했다. 기획실을 조직문화 상근 전담조직으로, '더 행복한 KRRI 만들기 TF'를 비상근 전담조직으로 구성, 기관운영시스템 정립에도 나섰다. 지난해 총 16명, 올해 161명 등 행복경영 조직문화를 위한 기관 내 포상도 진행했다.

철도연은 또 원장이 직접 찾아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내부 소통을 이루는 소통플랫폼도 구축했다. 이런 노력들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3.1(5점 Likert 척도)이던 조직문화 만족도가 3.3으로, 행복경영 실천지수는 3.7에서 3.8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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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은 이런 변화가 '국민행복 명품 K-철도기술' 성과도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철도연은 이를 전 출연연 기관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철도연은 NST 산하 25개 출연연이 모두 가입한 '출연연 조직문화협의회 회장기관'으로, 조직문화 관련 교육과 포럼, 학술행사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